회복과 자립을 꿈꾸며 지용제에 참가하다!
관리자2026.05.14 02:319


충북 옥천군에서는 한국 현대시를 대표하는 시인 정지용을 기념하는 지용제가 열린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축제를 늘 구경만 하던 우리도 올해는 함께 합류해 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와 정성이 담긴 농산물을 가지고 나온 이들의 얼굴에는 분주함과 설렘이 가득하다. 그중 우리 라파마을은 청정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두릅으로 만든 두릅장아찌와, 반딧불이가 살아가는 깨끗한 자연 속에서 자란 닭들의 신선한 유정란을 판매한다.
향긋한 두릅의 풍미를 살린 장아찌는 시식을 준비했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으로 안남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정란 또한 이번 지용제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를 기대해본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형제님들도 분주하다. 축제하면 떠오르는 술과 소비의 분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4일 동안 오가는 사람들과 눈을 맞추고 인사하며 라파에서 만든 장아찌와 유정란을 정성껏 전하고자 다짐하였다. 형제님들과 함께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서로에게 농부의 마음과 회복을 향한 건강한 마음, 그리고 공동체의 자립을 돕는 마음이 더욱 깊어져감을 느낀다.
이번 지용제가 회복을 향한 우리의 자립이 조금 더 단단히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기를, 그리고 옥천에도 라파에도 오래 기억될 뜻깊은 축제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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